동네 식당입니다. 5점 만점에 4.5점이라니요. 힐튼 가든인에 장기 숙박하며 두 번 다녀온 후기입니다. 시푸드 나시고랭 35k 루피아 입니다. 시푸드가 뭔가 했더니 저렴이 맛살 들어가네요-_- 맛있지는 않아요. 그냥 중하 수준의 맛. 허기를 기분 나쁘지 않게 때울 수 있는 정도입니다. 스몰 빈땅은 35k 로 다른데보다 조금 비싼 정도. 그래도 여기는 쏘쏘.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옆쪽 구멍 가게는 가격이 사기입니다. 그많은 편의점이 근방에는 하나도 없는데 일단 모든 것에 가격이 기재되어 있지 않고요, 구비하고 있는 품목이 아주 제한적입니다. 첫번째 갔을때는 가격을 묻지 않고 샀는데 금액이 많이 나와서 두 번째에는 물어봤어요. 스몰 빈땅 30k(마트에서 18-20k 편의점 20-22k), 컵라면 10k(마트 4-5k 편의점 5-6k) 입니다. 1.2리터짜리 물도 10k. 모든 것이 현지 마트나 편의점의 두 배 정도이고 대부분 한국보다 비쌉니다. 그야말로 개깜놀. 인천공항에서 바가지 씌운다는 택시 기사를 만난 외국인이 된 기분이에요. 어지간하면 사겠는데 너무 비싸서 물만 사고 나왔습니다.

6 Aug 2018